‘장옥정’, 최고시청률 기록에도 월화극 2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04 07: 43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시청률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월화극 2위에 머물렀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17회분 시청률은 11.4%를 기록했다. 이는 16회분이 기록한 10.5%에 비해 0.9%P 상승한 수치다.
‘장옥정’은 드라마 ‘직장의 신’ 방송 당시 줄곧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꼴찌를 차지했지만, ‘직장의 신’ 종영 후 반사이익으로 두 자리 수에 진입했다. 꼴찌는 탈출했지만 MBC ‘구가의 서’ 시청률과 6% 가까이 차이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구가의 서’는 1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는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옥정(김태희 분)이 이순(유아인 분)의 아이를 출산, 이순이 아들 윤을 세자로 책봉하려고 했으나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장옥정이 아들을 인현황후(홍수현 분)에게 뺏기는 내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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