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 돋을 것 같았다."
네이마르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과 계약을 체결한 뒤 가진 인터뷰서 "바르셀로나의 선수가 돼 매우 기쁘다. 내 오랜 꿈이었다"며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 구단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날을 기다려왔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직 잘 모르겠다"며 "가족들이 먼저 바르셀로나에 와 있고 난 지금 차분하다. 분명 구단에 도착하면 정말이지 닭살이 돋을 것만 같았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은 지난달 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이적료는 밝히지 않으나 5000만 유로(약 73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네이마르는 곧바로 바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구단 사무실로 이동해 관계자들과 첫 만남을 가진 뒤 공식 사진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네이마르는 오는 16일 부터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준비를 위해 브라질로 돌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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