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수스 나바스(28)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입성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나바스가 맨시티로 떠났다. 3일(이하 한국시간) 세비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바스가 세비야를 떠나 맨시티로 간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비야는 맨시티의 이적 제안을 수락했고, 나바스가 맨시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모든 이적 절차는 마무리가 된다.
세비야에서 10시즌을 보낸 나바스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와 풀백으로 출전하며 393경기에 출전해 6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던 나바스는 이 때문에 원정경기에 불참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완치됐다고 판단해 해외 이적을 추진하게 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나바스의 이적료가 1700만 파운드(약 293억 원)에서 2400만(약 414억 원)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다른 유럽 매체들은 2500만 유로(약 368억 원)라고 예측했다. 정확한 계약기간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5년이 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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