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루떡춤, 끄덕끄덕...단순한데 매력있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6.04 08: 29

[OSEN=이슈팀] 일명 '시루떡춤'이 화제로 떠올랐다.
시루떡춤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통해 알려졌다. 전라도 광주에서 6개월째 클럽에서 유행 중이라는 이 춤은 한 고민자에 의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우선 하루 10시간, 일주일 7차례 클럽을 드나드는 친구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20세 남성의 사연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고민 주인공에 따르면 일주일 내내 클럽에 가느라 지각이 잦았고 결국 회사에서 한 달 만에 해고됐다. 다른 친구는 대학교에 자퇴서까지 냈다.

"방송국에 지각할까봐 새벽 6시까지 놀다가 왔다"며 클럽에 중독됐다는 이들은 게스트 이홍기가 "장르가 어떤 거냐"며 춤 장르를 묻자 "떡 춤"이라고 답했다.
결국 이들은 현재 클럽에서 대유행이라는 '시루떡춤'을 선보였다. 목과 머리만 끄덕일 뿐인 단순한 춤이었지만 계속된 반복에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주위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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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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