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더 테러 라이브', 韓 재난영화 흥행 계보 잇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6.04 08: 36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사상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한국형 재난영화의 흥행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물'(2006), '해운대'(2009), '연가시'(2012) 등 여름 극장가를 점령한 흥행작들의 공통 키워드는 바로 '한국형 재난'에 있다. 한강에 나타난 괴생명체에 맞선 가족의 사투를 그린 '괴물', 해운대에 닥친 초대형 쓰나미로 인한 재난 사태 '해운대', 치사율 100% 살인기생충 '연가시'로 인한 감염 재난 상황 '연가시'까지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탄탄한 스토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차별화된 한국형 재난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이는 '괴물' 1,300만, '해운대' 1,100만 '연가시' 451만 등 치열한 7~8월 여름 시장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폭발적 흥행 성적으로 이어졌다. 
 

1차 예고편 공개 단 하루 만에 조회수 30만 건을 돌파하며 한국형 재난영화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한강 마포대교 폭탄 테러라는 소재로 2013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일상의 공간인 한강 마포대교가 테러의 현장으로 탈바꿈하는 생생한 공포는 물론, 명실공히 충무로 대표 배우로 등극한 하정우가 국민 앵커 '윤영화'로 변신, 신원미상 테러범과 숨막히는 맞대결을 펼치며 감정의 극한을 넘나드는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전 흥미진진할 듯 이번 여름엔 더 테러 라이브 꼭 봐야지ㅎ”(@5mghee), "완전 기대되요ㅋㅋㅋ 테러범은 누굴까요!! 예고편 빨리 풀어주세요!!"(네이버_godp****), "우아아 도대체 이 실감나는 폭파씬이랑 긴박감이라니....어떤 영화가 나오는 거지?? 궁금함 음청"(네이버_shab****) “대박 하정우 신작!! 믿고 보는 하배우 기대됨!!”(네이버_khnk****), “오호...기대되네 하대세 또 일 내시려나?”(네이버_hors****), “카리스마 쵝오! 연기력 짱의 하정우 라면 당연 필수관람이지!”(네이버_ssva****) 등 벌써부터 온라인을 초토화 시키며 흥행 예감을 부른다. 오는 8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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