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미가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대본 삼매경에 한창이다.
소속사 칸 엔터프라이즈는 이 같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4일 공개한 가운데, 극중 카리스마 여장부로 변신한 김유미의 진지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김유미가 작품에서 연기하는 이진숙 캐릭터는 화류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홀로 온갖 세파를 헤쳐 나오며 웬만한 남자들도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녔다. 그간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강했던 김유미로서는 도전인 가운데, 이 같은 모습을 호연으로 펼쳐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무정도시'는 마약조직을 무대로 활동하는 언더커버와 그들의 정체를 모른 채 쫓는 경찰조직 간의 대결과 사랑을 그린 느와르터치 액션멜로드라마다. 김유미 외에 배우 정경호, 이재윤, 남규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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