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짱' 오장은이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ㆍFoot)한 한 줄 평점'에서 평균 6.3점을 기록하며 블루윙즈 5월의 MVP로 선정됐다. (총점 190점,6경기 30명 평가결과)
오장은은 수원이 5월에 치른 6경기(6월 1일 경남전 포함)에 모두 출장해 중원에서의 뛰어난 경기 조율과 폭발적인 활동량,정확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전술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올시즌에는 주장 김두현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팀의 실질적 주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경기 내적으로는 개인 기록보다는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경기 외적으로도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최상의 팀 분위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장은은 "팬분들께서 5월의 MVP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최근 부상자가 많아 우리팀이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6월 휴식기를 통해 팀을 재정비해서 후반기부터는 좋은 경기력을 통해 매 게임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창훈과 서정진도 각각 6점과 5.8점을 기록, 오장은 선수에 이어 5월의 MVP 평점 2, 3위에 오르며 뛰어난 활약을 인정 받았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