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슈퍼 바이크'로 불리는 1199cc급 듀카티를 몰고 폭주 행위를 일삼던 전문직 종사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폭주행위를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로 의사와 건축설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지난달 1일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경기 이천 간 국도에서 3시간에 걸쳐 신호 위반, 진로 방해, 지그재그 운전 등으로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0만 원 대의 고급 오토바이 듀카티를 몰고 폭주행위를 벌인 이들은 경찰에 붙잡힌 이후 "단순히 투어링을 했을 뿐"이라고 폭주행위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이 증거로 내민 CCTV 영상에 혐의 내용을 시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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