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 시루떡춤, 전국구 댄스로 거듭나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6.04 09: 37

[OSEN=이슈팀] 일명 '시루떡춤'이 전국구 춤으로 떠오를까.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통해 알려진 시루떡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라도 광주 클럽에서 6개월째 유행 중이라는 '시루떡춤'은 하루 10시간, 일주일 7차례 클럽을 드나드는 친구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20세 남성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공개됐다.

일주일 내내 클럽에 가느라 지각이 잦았고 결국 회사에서 한 달 만에 해고됐다는 이들은 직접 춤을 시연해보였다. 그저 목과 머리만 무한반복으로 끄덕였고 가끔 호루라기를 불고 손을 뻗는 행동만 했을 뿐인 이 춤에 대한 평가는 의외로 '묘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며 우호적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시보기를 통해 동영상을 찾아보고 있으며 "이게 정말 광주에서 시작한 건가?", "보다보니 빠져든다", "직접 춰보니 괜찮다", "전국 클럽에서 유행할 수도 있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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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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