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셀로나와 계약은 내 오래된 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04 09: 47

"바르셀로나와 계약은 내 오래된 꿈이다."
네이마르(21, 바르셀로나) 4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선수가 돼 매우 기쁘다. 내 오랜 꿈이었다"며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 구단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날을 기다렸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 "가족들이 먼저 바르셀로나에 와 있다. 난 지금 차분하다. 분명 구단에 도착하면 정말이지 닭살이 돋을 것만 같았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이적료는 밝히지 않으나 5000만 유로(약 73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네이마르는 곧바로 바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구단 사무실로 이동해 관계자들과 첫 만남을 가진 뒤 공식 사진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네이마르는 오는 16일 부터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준비를 위해 브라질로 돌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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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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