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브래드 피트가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영화 ‘월드워Z’ 배급을 담당한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전 “브래드 피트가 오는 11일 전격 내한한다”고 밝혔다.
영화 ‘머니볼’로 한국을 찾았던 피트는 이로써 다시 한 번 자신의 영화를 들고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됐다.

당시 레드카펫 행사에서 보여준 폭풍 매너로 ‘친절한 빵 아저씨’로 등극하기도 한 피트는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것은 물론 사인을 해주며 “안녕하세요”라는 짧은 한국말 인사도 덧붙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내한은 ‘월드워Z' 연출을 맡은 마크 포스터 감독이 함께 한국을 방문하며 전세계 동시 개봉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하기로 결정해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월드워Z’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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