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통증’ 카푸아노 선발 취소… 파이프 등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04 10: 42

[OSEN=이우찬 인턴기자] LA 다저스 크리스 카푸아노(35)의 등판이 결국 취소됐다.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좌완 베테랑 카푸아노의 등판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카푸아노의 빈 자리는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올라온 우완 스티븐 파이프(27)가 대체한다.
파이프는 지난 4월 2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올 시즌 처음 등판 해 4⅔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22일)도 파이프는 채드 빌링슬리를 대신해 등판했다.

앞서 카푸아노는 지난달 30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왼쪽 팔 삼두근에 부상을 입고 이번 등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투구 동작 후 수비 과정에서 땅에 넘어진 것이 삼두근 통증의 원인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다저스는 4일 샌디에이고전에 유망주 야시엘 푸이그(23)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칼 크로포드를 대신해 리드오프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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