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가 버벌진트, 팬텀, 범키 등이 소속된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라이머가 이끄는 브랜뉴뮤직은 4일 오전 "JYP와 결별 후 산이가 라이머 대표에 연락을 취하면서 계약이 이뤄졌다. 브랜뉴뮤직은 앞으로 산이의 독자적이고 활발한 음악 생활을 전폭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이는 이날 브랜뉴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 공개한 신곡 '랩서커스'를 시작으로 브랜뉴뮤직과 함께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이의 첫 공식 활동은 오는 6월 말 소속사 식구들인 버벌진트, 스윙스, 피타입 등과 함께 개최하는 콘서트 '산이, 웰컴 투 브랜뉴'가 될 전망.
이번 산이의 합류로 브랜뉴뮤직은 버벌진트, 팬텀, 스윙스, 피타입, 비즈니즈, 미스에스, 허인창까지 포진한 가요계 최강의 힙합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울러 지난 3일 신곡 '미친연애'를 발표,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범키 외에 애즈원, BNR 등 흑인음악 아티스트들도 다수 있어 가요계에서 큰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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