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유학 중인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의 큰 아들 이현규 씨가 작사가로 엑소(EXO)의 앨범에 참여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정식으로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SM 측은 4일 오전 OSEN에 “엑소의 1집 정규앨범 ‘XOXO(키스 & 허그)’ 수록곡 ‘렛 아웃 더 비스트(Let Out The Beast)’에 참여한 것이 맞다. 좋은 기회가 있어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현규 씨는 평소 음악에 조애가 깊어 엑소의 곡을 작사했던 것으로 현재 미국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음악과 학업을 정식으로 병행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렛 아웃 더 비스트’는 ‘폭발할 것 같은 너의 에너지’, ‘오랫동안 숨겨왔었던 속에 있는 야수를 풀고’, ‘눈빛 하나까지 놓치지마. 숨겨둘 수 없는 본능’ 등 거칠면서도 강렬한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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