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먼트 최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 선사’를 목표로 3세대로 새롭게 탈바꿈한 뉴 제너레이션 IS(New Generation IS)가 국내 시장에 복귀를 선언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지난 서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 '뉴 제너레이션 IS' 차량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인제 스피디움에서 기자 시승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6월 26일로 정해졌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뉴 제너레이션 IS 250' 수프림(기본형)과 이그제큐티브(고급형), 그리고 스포츠 드라이빙의 개성을 더욱 강조한 F 스포트(F SPORT)의 3가지로 전량 일본에서 생산, 국내에 들어온다.
실제 '뉴 제너레이션 IS'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은 퍼포먼스, 민첩한 핸들링, 정확한 응답성,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피드백 등에 초점을 두고 설계됐다.
특히, '뉴 제너레이션 IS'는 렉서스의 고유의 특징인 정숙함과 안락한 승차감과 동시에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목표로 드라이빙 성능에 중점을 뒀다.
뉴 제너레이션 IS'는 새로운 조인트 패널 접착공법과 레이저 용접 부위의 확대, 스팟 용접의 추가로 차체의 강성을 전반적으로 대폭 향상시켰다. 이로써 안정성과 차체 제어력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핸들링 민첩성은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승차감을 높였다.
또한 적극적인 공기역학 개념을 반영, ‘에어로 스태빌라이징 핀’을 탑재하여 주행안정성을 더욱 높이고, 연비의 향상도 도모했다. 국내 판매 예정인 ‘뉴 제너레이션 IS 250’의 연비는 10.2km/L
(복합기준, 도심 8.9km/l, 고속도로 12.3km/l) 로 이전 세대보다 향상됐다.
외관은 ‘뉴 제너레이션 GS’부터 시작된 ‘스핀들 그릴’이라는 공통의 디자인요소를 계승하면서도 모델의 개성에 맞게 독창적으로 재해석 했다.
이번 ‘뉴 제너레이션 IS’는 가장 진화된 스타일의 ‘스핀들 그릴’을 채택, LED 주간주행등과 분리시켜, 젊은 콘셉트를 표현했다. 후륜 타이어를 더 커보이게 하여 차체가 후방으로 쏠린 듯한 모습을 강조한 측면 라인 또한 더욱 스포티한 FR(후륜구동) 모델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 85mm, 전폭 10mm가 늘었다(전장 4665mm). 휠베이스는 70mm 늘어 2800mm이다.
또 렉서스 최초로 적용된 첨단 기술도 있다. 각종 차량의 정보를 표시해주는 ‘슬라이딩 터치 컨트롤’ 공조스위치와 ‘MID(Multi Information Display)’, 그리고 첨단 안전장치인 팝업후드(PUH)도 국내 판매 모든 트림에 장착됐다.
이밖에 전 트림에 성능, 마찰 제어, 차량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렉서스의 독자적 기술인 VDIM (차체 역학 통합 제어 시스템, Vehicle Dynamics Integrated Management)를 비롯,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7인치 고해상도 EMVN(Electro Multi Vision Navigation)시스템, 마우스처럼 멀티미디어를 제어할 수 있는 2세대 리모트 터치 컨트롤러, 운전석과 조수석의 통풍시트 등이 전 사양에 기본 장착됐다.
렉서스는 이번 ‘뉴 제너레이션 IS’의 가격을 각각 IS 250 수프림 4790만원, IS 250 이그제티브 5530만원, IS 250 F 스포트 533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이전 세대에 비해 혁신적인 성능의 향상과 첨단 옵션의 증가, 새로운 라인업의 추가를 단행하였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10만원 인하된 가격(수프림 기준)으로 차세대 렉서스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렉서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렉서스가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2001년부터 렉서스는
고객들께서 가지시는 렉서스에 대한 기대를 최우선으로 해왔다” 며 “상품력이 뛰어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기본 가격정책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하여 신뢰있는 브랜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서 성장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luckylucy@osen.co.kr
뉴 제너레이션 시리즈./렉서스 브랜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