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4살 아이의 119 신고'가 화제로 떠올랐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매독스 시어러라는 4살 아이가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엄마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를 해 살려냈다"고 전했다.
매독스는 119에 전화를 걸어 "엄마가 쓰러졌어요. 엄마는 신장병이 있어요"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이어 매독스는 119 대원에게 집 주소를 정확하게 말했고 DVD를 틀어 2살 동생을 달래기까지 했다.
매독스의 민첩하고 영리한 대처로 매독스의 엄마는 병원에서 일주일간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국 응급 서비스 재단은 매독스의 침착한 대응을 모범사례로 선정했고 매독스는 상을 받았다. 매독스는 특별 선물로 구급차 모형 장난감까지 얻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기특하다 짱!!!”, “뭉클하다. 네 살짜리 꼬마 덕분에 마음이 짠해진다”, “완전 대견하고 귀엽다. 동생까지 챙기고 대박”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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