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목소리의 교본’이라는 찬사와 함께 ‘가장 비싼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최근 진행된 TV조선 토크버라이어티 ‘속사정’의 목소리 세계를 다룬 ‘너의 목소리가 들려’ 녹화에서 5000만 원의 가치를 가진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이날 녹화에 앞서 ‘속사정’ 제작진은 손해사정사 전문가에게 가장 비싼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이고, 그 목소리의 가격은 얼마나 될지에 대해 목소리 감정평가를 의뢰했다.

이에 김성주는 결과가 발표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정말 나에요?”, “진짜야?”를 연발하면서도 “나 크게 웃어도 되는거야?”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주는 전문가의 평가에서 “목소리가 온화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안정과 편안함을 주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대화를 리드해서 이끌어가는 강함이 느껴진다”며 “목소리의 교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극찬을 받아 부러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김성주 외에 중저음에서 느껴지는 설득력과 호소력을 지닌 목소리, 그리고 발음과 길이가 정확해서 명쾌한 느낌을 주는 목소리라는 평가와 함께 4000만원으로 책정된 주인공과 예상을 깨고 저평가된 목소리의 주인공은 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속사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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