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등이 출연하는 영화 '감시자들' 제작보고회가 4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한효주가 포토타임을 하며 정우성을 바라보고 있다.
'감시자들'은 정체를 감춘 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감시반을 지휘하는 황반장 역의 설경구는 CCTV 화면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흔적 없이 범죄를 이어가는 제임스 캐릭터를 연기한 정우성은 기존 악당과는 차별화된 비밀스러운 매력으로 호기심을 높인다. 여기에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뛰어난 관찰력과 기억력의 감시 전문가 하윤주로 분한 한효주는 멜로 여신 이미지를 벗고 프로페셔널하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예고한다.

개봉은 7월 4일./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