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32)이 동갑내기 회사원과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4일 한 연예계 관계자에 다르면 김재원은 이달 말 동갑내기 회사원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재원의 예비신부는 일반 회사에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작년부터 1년여 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원과 예비신부는 지난 2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6월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은 2001년 시트콤 ‘허니허니’로 데뷔한 후 2002년 김하늘과 열연한 드라마 ‘로망스’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형수님은 열아홉’(2004), ‘원더풀 라이프’(2005), ‘내 마음이 들리니’(2011), ‘메이퀸’(2012)에 출연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다음 달에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을 통해 ‘메이퀸’ 이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열혈 형사 하은중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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