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의 3차 공판이 오늘(4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 3호 법정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그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DMTN 멤버 다니엘(22·최다니엘)이 지난 2차 공판에 참석한 반면, 방송인 비앙카는 1차 공판에 이어 2차 공판에도 불참, 재판부로부터 '지명수배' 경고를 받은 상태다.
지난달 9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6명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된 자리에서 다니엘은 재판이 시작된 후 자리에 나타났으며, 비앙카는 끝내 불참했다. 비앙카 측은 “비앙카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니 한 달여 시간을 달라”고 변론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비앙카는 한 번의 기회를 줬다. 비앙카 개인의 재판이 아니다. 다음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지명수배를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과 함께 대마초 흡연 및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유명연예인의 아들 A모씨(23)와 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B모씨(33), 전직 학원강사 C모씨(21), 영어학원 강사 D모씨(24)는 지난 재판에 출석했다.
한편 비앙카는 3회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이며 다니엘은 대마를 공급받아 비앙카 등 3명에게 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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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