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깜짝 결혼' 배우 김재원은 누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04 12: 49

오는 28일 결혼을 깜짝 발표한 배우 김재원에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김재원은 오는 28일 동갑내기 회사원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재원의 예비신부는 일반 회사에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1년여 간 교제했고, 지난 2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6월 결혼을 결정했다.
지난 2001년 SBS 시트콤 ‘허니허니’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재원은 이후 SBS ‘오픈드라마 남과 여’, MBC ‘우리 집’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경험을 쌓아갔다. 그런 그는 데뷔한지 1년여 만에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 바로 MBC ‘로망스’를 통해서였다.

김재원은 ‘로망스’에서 선생님 김채원(김하늘 분)을 사랑하는 고교생 최관우로 분했다. 신인이었던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스타로 떠올랐다. 지금까지도 그를 떠올리게 하는 ‘살인미소’라는 별명도 이 시기에 생겨났다. 그는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을 찾아갔다. 이와 동시에 SBS '인기가요‘의 진행을 맡는 등 연기 이외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 후 김재원은 지난 2009년 3월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으며 2011년 1월 연예병사로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전역 후 얼마 안 있어 MBC '내 마음이 들리니‘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고, 지난해 MBC '메이퀸’까지 흥행 2연타를 날렸다.
한편 김재원은 6월 말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하은중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그는 극중 거칠고 강한 성격의 형사로 분해 색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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