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올 시즌 첫 2승 주인공 가린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04 14: 3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 시즌 첫 2승 주인공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 3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이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파72, 6254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앞서 열린 올 시즌 8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8명 중 7명이 총출동한다. 장하나(21, KT), 김효주(18, 롯데), 김보경(27, 요진건설), 김세영(20, 미래에셋), 이미림(23, 우리투자증권), 양수진(22, 정관장), 허윤경(23, 현대스위스)이 그 주인공.

먼저 2013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인 장하나는 현재 2013 KLPGA 투어 대상 포인트(173점), 상금 순위(약 3억 1000만 원), 톱텐 피니쉬율(87.50%)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김효주도 막강한 우승 후보다. 2013 KLPGA 투어 신인상포인트(771점), 평균 타수(70.79타), 드라이브 비거리(280.38야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상금 순위도 장하나에 이어 2위(약 2억 5000만 원).
김효주는 ‘2012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프로 데뷔 후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제 3회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E1 채리티 오픈’ 준우승을 이어가며 올 시즌 무서운 신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보경도 시즌 2승을 노린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5년 만의 생에 두 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장하나의 2주 연속 우승을 저지한 바 있다.
그밖에 김세영은 ‘제 6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이미림은 ‘제 3회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챔피언십’, 양수진은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3’, 허윤경은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1승씩 나눠가졌다.
골프전문채널 J 골프(대표 김동섭)는 호각지세의 올 시즌 우승자들이 두 번째 우승컵을 놓고 격전을 벌일 ‘제 3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의 모든 라운드를 7일부터 사흘간 오후 1시부터 3시 반까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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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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