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관우, 알리 등이 소속된 예당 엔터테인먼트의 변두섭 회장이 숨을 거둔 가운데, 소속사 측이 "변 회장님이 이날 정오께 회사에서 과로사했다"고 밝혔다.
예당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변 회장님이 이날 오후 12시경 회사에서 일을 보던 중 과로사했다. 일각에서는 자살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장례식장을 마련 중이다. 빈소가 아직 정리되지 않아 발인 등의 일정은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숨진 변 회장은 지난 1992년 예당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80년대 인기가수였던 양수경과 1998년 결혼해 1남 1녀를 얻었다. 이후 변 회장은 한국영상음반협회 회장직과 한국연예제작자협의회 이사직을 역임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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