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KBS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이중 몸매 남편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지난 14년간 여름에는 살을 빼고 겨울에는 살을 찌우는 고무줄 몸무게 남편이 등장한 것.
아내는 "남편이 여름엔 우유, 단백질, 쉐이크만 먹어서 68kg까지 빼고 겨울은 대패삼겹살, 라면 세 봉지, 디저트로 도너츠 12개를 먹어서 158kg로 만든다. 이 짓을 14년동안 반복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전직 트레이너인 남편은 겨울에 식비를 250만원쓰고 여름엔 10~20만원을 쓴다.
그는 "예전에 외국 잡지를 봤는데, 한 외국인이 두 달 안에 식스팩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길래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뱃살만 빼는 게 가장 쉽다. 술을 마실 때 국물 음식을 안 먹어야 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며 출연진의 귀가 솔깃해질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osensta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