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이병헌이 직접 소개한다..1차 예고편 ’화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04 15: 28

영화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가 주연배우 이병헌이 직접 소개하는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활약을 다룬 ‘레드’가 이병헌의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1차 예고편을 공개한 것.
예고편은 영화 속에서 일명 ‘집착형 킬러’로 등장하는 한(이병헌 분)의 모습과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특히 침대에 수 십 개의 총을 나열해놓은 장면은 그의 캐릭터 카피인 ‘So Simple'과 어우러져 영화 속 이병헌의 코믹한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어 그가 제거해야 할 타켓, ‘R.E.D(Retired, Extremely, Dangerous:은퇴했지만 극도로 위험한 인물들)’의 멤버들이 차례로 소개되는데, 각 캐릭터들은 ‘So Strong’(브루스 윌리스), ‘So Psycho’(존 말코비치), ‘So Excited'(메리 루이스 파커), ’So Simple'(이병헌), ‘So Hot'(캐서린 제타존스), 'So Crazy'(안소니 홉킨스), ’So Cool'(헬렌 미렌) 등의 카피에 걸맞는 개성 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총격전과 추격전이 쉴 새 없이 펼쳐져 영화가 선사할 짜릿한 액션 쾌감을 더욱 기대케 한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할리우드 레전드급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병헌은 예고편에서 또한 강한 존재감을 자랑함은 물론, 영어 내레이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한편 ‘레드’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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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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