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손예진 눈웃음, 여자가봐도 설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6.04 15: 30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를 통해 큰 화제를 모은 배우 경수진이 손예진에 대해 "여자가 봐도 설렌다"라며 그 미모를 감탄했다.
'상어'에서 주인공 조해우(손예진)의 성인 아역으로 출연, 손예진과 비슷한 이목구비와 청순미 넘치는 분위기로 주목받은 경수진은 KBS 2TV '적도의 남자' 데뷔 당시부터 '리틀 손예진'이라 불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손예진을 실제로 만났다는 그는 "정말 둘이 닮았더냐"는 질문에 "선배님이 훠~얼~씬 예쁘다. 눈웃음이 여자가 봐도 설레더라"고 전했다.

또 손예진에 대해 "'저를 보시고 욕하시면 어떡하지?'란 걱정을 했다. 선배님 이름으로 화제가 돼 너무 죄송하더라. 하지만 되게 밝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 먼저 밥 먹었냐고 물어봐주시기도 하고 잘 챙겨주시더라고. 정말 멋진 선배님이다"라고 덧붙였다.
경수진은 좋아하고 닮고 싶은 배우로 손예진, 고두심, 나문희,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를 꼽았다.
그런가하면 '상어' 방송이 전파를 탄 후 약 이틀간 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가 된 소감에 대해서는 "내 이름이 왜 1위지? 도대체 뭐지?란 생각에 얼떨떨했다. 주위 사람들이 다 내 이름을 검색하는 건가, 란 생각도 들었다"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3일 방송된 '상어'는 배우 손예진, 김남길의 첫 등장과 함께  본격적인 복수극의 서막을 열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