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의 유아인이 아들 바보에 등극했다.
'장옥정'의 제작사는 4일 유아인이 극중 아들로 나오는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직 분장을 채 마치지도 않은 상태에서 강보에 쌓인 극중 아들을 안고 있는 유아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아인은 아기를 신기하게 쳐다보는가 하면 함박웃음을 지으며 훈훈한 아빠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장옥정' 속 숙종(유아인 분)의 모습과 닮았다. 지난 3일 방송된 '장옥정'에서 숙종은 모든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후궁인 옥정(김태희 분)의 아들을 세자로 책봉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숙종이 와병으로 쓰러지면서 아들 사랑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궁에서 쫓겨난 옥정과 아들 윤의 생사가 갈림길에 놓였다.
한편 '장옥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스토리티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