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故 변두섭 회장, 가요계 큰 형님.."애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6.04 16: 25

가수 이승철이 고인이 된 예당 엔터테인먼트의 변대섭 회장을 애도했다.
이승철은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변대윤 회장님(변두섭 회장의 예명) 제6집 '오직 너뿐인 나를', '너의 곁으로', 일본 OST '사요나라'를 만들어 주신 가요계 큰 형님이신데 이렇게 일찍 저희 곁을 떠나시다니요. 형님은 일을 너무 사랑하셔서 그래요. 부디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변두섭 회장님이 정오께 회사에서 과로사했다"고 밝혔다. 변 회장의 장례식장은 현재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숨진 변 회장은 지난 1992년 예당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80년대 인기가수였던 양수경과 1998년 결혼해 1남 1녀를 얻었다. 이후 변 회장은 한국영상음반협회 회장직과 한국연예제작자협의회 이사직을 역임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