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복권 두 장 동시 당첨男'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에 사는 해리 블랙(66)이 지난달 구입한 로또복권 4장 중 2장이 1등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블랙은 지난 30년 동안 같은 번호로만 복권을 구입해왔다. 동시 당첨의 행운을 가져다 준 숫자는 '02, 10, 17, 19, 44, 47'로 그는 총 3170만 달러(약 357억 5440만 원)의 거액을 손에 쥐게 됐다.

그는 "당첨금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럴 때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모를 것"이라는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은 현재 영화 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가족이 없는 독신남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57억 평생 써도 다 못 쓰겠네", "세금만 얼마를 떼는 거지", "와 저게 꿈이야 생시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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