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스테판 요베티치(24, 피오렌티나)를 원하고 있다.
요베티치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아스날, 첼시, 유벤투스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라는 또 다른 빅클럽이 가세한 것. 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축구 소식을 다루는 '포르자이탈리안풋볼'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유가 피오렌티나 스타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오렌티나의 스타란 공격수 요베티치를 뜻한다.
이에 따르면 맨유는 요베티치를 이번 이적 시장서 영입하기 위해 피오렌티나와 접촉했다. 웨인 루니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 만큼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으로서는 그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요베티치도 맨유행에 대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등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이 쉽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맨유가 요베티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아스날과 첼시, 유벤투스와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또한 요베티치를 팔지 않겠다는 피오렌티나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십자인대 부상으로 2010-2011 시즌을 통째로 날렸던 요베티치는 지난 시즌에 14골 3도움, 이번 시즌에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부활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구단들이 요베티치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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