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영화 '빈센트:이탈리아 바다를 찾아', 27일 국내 개봉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04 17: 27

독일 영화 ‘빈센트:이탈리아 바다를 찾아’(랄프 후에트너 감독)가 국내 개봉 일정을 확정했다.
영화 수입사 측은 ‘빈센트:이탈리아 바다를 찾아’가 오는 27일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4일 밝혔다.
‘빈센트:이탈리아 바다를 찾아’는 투렛증후군을 가진 청년 빈센트와 그의 친구들이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바다를 향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투렛증후군, 거식증, 강박증으로 같은 요양원에서 지내게 된 세 남녀는 우연한 기회로 같은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각자 다른 상처를 지닌 이들은 서로 사연을 공유하며 삶의 전환점을 맞고, 우연으로 시작된 충동적 일탈은 이들에게 지금껏 느끼지 못한 감정을 이끌어내며 보는 이들에게도 마음을 치유하는 진한 감성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영화는 독일 개봉 당시 22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제61회 독일 영화제 작품상 및 남우주연상, 제21회 바바리안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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