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 한태상(송승헌 분)의 동생 한태민 역으로 출연 중인 신인배우 김서경의 연기열정이 대단하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김서경은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을 찾아 현장 분위기를 공부하고, 선배 연기자들의 연기를 모니터하며 조언을 구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김서경은 작품 초반 인물들의 관계가 시작되는 중요한 장면이었던 해외 촬영 당시, 본인의 분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비를 들여 괌까지 동행하는 등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김서경은 홍콩에 입양된 캐릭터에 맞는 자연스러운 중국어와 영어 구사를 위해 언어 공부에도 집중하는 등 분량과 상관없이 매 장면을 철저하게 공부하고 있다.
김서경은 "중간에 투입되는 역할이라 혹시 내가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부담도 많았다"며 "촬영 현장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하루하루를 값지게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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