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의자녀 여자 1호, 여자 5호와 한 남자 두고 삼각관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04 17: 57

연예인 활동 경력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SBS ‘짝’의 여자 1호와 여자 5호가 한 남자를 두고 삼각관계에 빠졌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짝’에서는 여자와 남자들의 최종선택이 이뤄진다. 엄한 아버지 밑에서 통금시간까지 지키며 살아온 뮤지컬 배우 여자 1호는 첫 도시락 선택에서 무려 4명의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았다. 여자 5호는 여자 1호와는 달리 첫인상 선택에서 남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았지만 하루 만에 남자들의 관심이 여자 1호에게 옮겨갔다.
이에 여자 5호는 “씁쓸했죠. 여자 1호님이 워낙 예쁘시고 자기소개 때 1호님에 대한 편견 같은 것들이 좀 깨졌을 거 같아서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씁쓸했죠”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여자 1호는 가장 많은 남자들에게 선택을 받았지만 마음을 알 수 없는 여자 1호의 행동에 남자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남자 4호는 “여자 1호님은 워낙 인기도 많으시고 모든 남자한테 공평하게 대해주니까 그 분 속을 모르겠어요”라고 말했을 정도.
여자 1호와 여자 5호가 남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두 여자의 마음에는 한 남자가 있다.
사랑에 대한 상처 때문에 오랫동안 혼자였던 여자 1호의 마음속에 쌍둥이 형 남자 4호가 있다. 여자 1호는 “저 한 번 정주면 그게 너무 오래가거든요. 2년 반 전에 상처 때문에 아무도 만나지 않고 마음을 닫고 살았어요. 근데 4호님에게는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요.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라고 고백했다.
여자 5호 역시, 남자 4호를 눈여겨보고 있다. 여자 5호는 첫인상선택 때부터 남자 4호였다. 여자 5호는 아버지와의 영상통화에서 남자 7명의 얼굴을 모두 보여줬고 아버지 역시 남자 4호를 마음에 들어 했다.
화려한 외모와 달리 통금시간까지 지키며 살아온 여자 1호와 단아한 첫인상과는 달리 화장실 담을 넘는 과감함까지 보여준 털털한 성격의 여자 5호 중 한 명은 짝을 만난다. 방송은 오는 5일 오후 11시 15분.
kangsj@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