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주키치,'만루위기 넘겼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6.04 18: 51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1사 만루 두산 오재원에게 병살아웃으로 위기를 넘기 LG 선발 주키치가 환호하고 있다
LG와 두산, 잠실 라이벌이 치열한 중위권 순위 다툼 속에 제대로 맞붙었다. 한참 앞서가던 두산이 5월 24경기에서 9승을 거두는데 그치는 사이 LG는 최근 5연승의 신바람을 일으키며 4위 두산에 0.5 경기 차로 뒤진 6위에 올라있다. 두산도 최근의 부진을 씻어내는 듯 6월 들어 치른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LG와의 맞대결에 대비하게 됐다.
LG와 두산은 주키치와 노경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2011시즌 10승, 지난해 11승을 거두며 LG 선발진의 주축이 된 주키치는 올 시즌 10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53으로 다소 침체기를 겪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4월 7일 마운드에 올라 승패 없이 6⅓이닝 9피안타 4실점 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2011시즌 10승, 지난해 11승을 거두며 LG 선발진의 주축이 된 주키치는 올 시즌 10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53으로 다소 침체기를 겪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4월 7일 마운드에 올라 승패 없이 6⅓이닝 9피안타 4실점 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바 있다.
3연전 결과에 따라 LG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4위권 진입과 함께 선수단이 확실한 자신감을 얻게 된다. 두산 역시 여기서 밀리면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해 지기에 확실한 반전이 필요하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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