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다수의 메리저리그 스카우터들이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다.
'공동 선두'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넥센은 우완 브랜든 나이트(38)를, 삼성은 우완 아네우리 로드리게스(26)를 선발로 예고했다. 나이트는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반면 로드리게스는 최근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어떤 선수가 긴장을 이겨내고 팀을 승리로 이끌지 관심을 모은다.

올 시즌 똑같이 29승16패를 기록하고 있는 넥센과 삼성은 3연전에서 최대 승차 3경기까지 벌려 단독 선두 안정권을 꿈꿀 수 있는 절회의 기회다. 두 팀 모두 어느 경기보다 이번 3연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