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야근·초과근무 싫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04 20: 54

[OSEN=이슈팀] 사표를 던지고 싶은 이유 1위로 야근이나 초과근무가 뽑혔다.
직장인들이 사표를 던지고 싶은 이유 1위에 야근과 초과근무가 선정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월간 인재경영은 지난달 10일부터 22일까지 남녀 직장인 112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사직서 제출 충동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6%는 '직장 생활 중 사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답했다.
사표를 던지고 싶은 이유로는 '매일 야근과 초과 근무를 할 때'가 37.3%로 1위를 차지했다.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가 37.2%로 2위에 기록됐고, '동료가 나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20.8%)'와  '인사고과 시즌 내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을 때(20.1%)'가 뒤를 이었다.
사표를 던지고 싶은 이유가 여러가지이지만, 던지지 못하는 이유도 다양했다. 응답자의 33.6%가 '당장 들어갈 카드 값과 생활비'때문이라고 답했고, '더 좋은 이직 조건을 신중하게 탐색하려고(32.7%), '경력을 더 쌓아야 해서(17.7%)' 순으로 답했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