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선발전원안타에 성공했다.
두산은 4일 잠실 LG전에서 7-4로 리드한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윤석민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선발전원안타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3월 31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두산의 올 시즌 두 번째 선발전원안타 기록이다. 9개 구단 전체로 따지면 9번째 기록이다. 맏형 홍성흔은 4회초 임찬규로부터 비거리 130m 짜리 중월 솔로포(시즌 6호)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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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