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상승세의 문턱에서 자멸하면서 KIA에 경기를 내줬다.
롯데는 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시즌 5차전에서 2-7로 패했다. 막을 곳에서 실책이 나오고, 점수를 더해야 할 장면에서는 주루사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주루사가 뼈아팠다. 황재균은 5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치고다 3루로 뛰다 주루사를 당했다. 또한 6회에는 손아섭의 주루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롯데 김시진 감독은 "5회 황재균의 주루플레이가 아쉽다"고 말했다.
롯데는 5일 KIA전 선발로 우완 송승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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