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 나이트, "팀 연패에 책임감이 컸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6.04 21: 53

"최근 팀이 2연패 중이고 올 시즌 3연패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했다".
넥센 히어로즈 우완 브랜든 나이트(38)가 시즌 8번째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나이트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⅔이닝 동안 7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3-1로 승리하며 시즌 30승 고지에 선착했다.

경기 후 나이트는 "오늘 경기는 책임감을 갖고 마운드에 올랐다. 최근 팀이 2연패 중이고 올 시즌 3연패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했다"고 경기 전 마음가짐을 밝혔다.
나이트는 이어 "경기 초반 위기가 있었는데 수비들이 잘해줘 넘길 수 있었다. 야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은 지난 경기에 비해 사사구가 적은 것과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게 좋아졌지만 안타가 많은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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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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