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선발 김진우, 위기에서도 최소실점 호투"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6.04 21: 56

이범호의 쐐기 투런포를 앞세운 KIA가 롯데를 잡고 3연패를 끊었다.
KIA는 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즌 5차전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최근 3연패 부진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24승 22패 1무로 롯데를 밀어내고 다시 4위로 진입했다. 반면 롯데는 시즌 23승 22패 2무로 5연승 뒤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KIA 선동렬 감독은 "선발투수 김진우가 위기 상황에서도 최소실점으로 막아줬고 타선이 중요할 때 점수를 뽑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KIA 선발 김진우는 6이닝 9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고도 롯데 타선을 2실점으로 봉쇄,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특히 선 감독은 "연패를 끊기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줬다"고 선수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IA 선수단은 지난주 연패에 삭발을 단행한 바 있다.
KIA는 5일 경기 선발로 우완 서재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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