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성열(29)이 아찔한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이성열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회말 삼성 투수 심창민이 던진 공에 왼 팔꿈치 안쪽을 맞았다.
공에 맞은 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이성열은 1루를 밟은 뒤 대주자 유재신과 교체됐다. 이성열은 바로 이대목동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넥센 구단에 따르면 이성열은 엑스레이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성열은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해 CT 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없음 판단을 받고 안도의 한숨의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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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