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김남길, 핏빛 복수 시작..김규철에 섬뜩 눈빛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04 22: 24

‘상어’ 김남길의 핏빛 복수가 시작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상어’ 4회에서는 처참하게 살해된 정만철(김민상 분)의 시체를 발견하고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는 조해우(경수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해우는 의문의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고 찾아간 곳에서 독살로 숨진 정만철을 발견했다. 정만철은 한이수(김남길 분) 아버지의 사건을 은폐했던 형사. 조해우는 어린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오준영(하석진 분)과의 신혼여행도 뒤로 미루고 사건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12년 전, 어린 한이수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요시무라 준이치로(이재구 분)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한이수는 “살아있으면 언제든지 기회가 온다”고 설득하는 말에 복수를 결심했다.
달라진 얼굴로 한국에 돌아온 한이수는 조해우의 부친인 조의선(김규철 분)을 섬뜩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버지의 사망과 관련된 인물을 향한 잔인한 피의 복수가 시작될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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