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손예진, 짙어지는 김남길 그림자..‘혼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04 22: 55

‘상어’ 손예진이 사건에 접근할수록 짙어지는 김남길의 그림자에 혼란스러워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상어’ 4회에서는 조해우(손예진 분)와 변방진(박원상 분)이 의문의 인물로부터 도서관의 사진이 찍힌 문자 메시지를 받고 사건의 단서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해우는 도서관에서 한이수(김남길 분)를 떠올렸다. 특히 한이수의 아버지인 한영만(정인기 분)이 죽은 날 그의 사건을 은폐했던 형사인 정만철(김민상 분)이 살해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또한 조해우는 한영만과 정만철이 같은 독극물로 인해 살해됐다는 것을 알고 정만철의 시체에 그려져 있던 동그라미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시작하라는 의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조해우는 변방진과 함께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를 찾았다. 당시 어린 소년이었던 목격자는 현재 고등학생이 돼 있는 상황.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하는 목격자에게 현장에 떨어졌던 시계의 존재를 알게 된 조해우는 사건에 다가갈수록 한이수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조해우는 결국 아버지 조의선(김규철 분)에 사건과 연관이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조의선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고, 조해우는 "아빠를 믿겠다"고 말하며 재수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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