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승기, 수지 향한 절절한 고백..“많이 좋아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04 22: 57

배우 이승기가 조성하의 과거를 알았음에도 수지를 향한 사랑에는 변함없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담평준(조성하 분)의 과거를 알았음에도, 그리고 여울(수지 분)에게 상처를 받았음에도 여울에게 가슴 절절한 고백을 하는 강치(이승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치는 청조(이유비 분)의 이야기를 듣고 담평준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음을 알게 됐다. 강치가 이 사실을 알았다는 것 역시 알게 된 여울은 담평준을 찾아간 강치와 자신의 아버지를 걱정하며 급히 도관으로 향했다.

이후 여울이 도관에 도착하자 마침 담평준의 방에서 나오는 강치를 만나게 됐고 그런 강치의 손에는 피가 묻어있었다. 이를 본 여울은 강치를 의심, 강치를 지나친 채 담평준을 향해 달려갔고 강치는 여울의 모습에 상처를 받게 됐다.
그러나 강치가 담평준을 죽이지 않고 다만 칼을 부러뜨렸다는 것만 알게 된 여울은 강치를 향해 달려갔다. 이에 강치는 여울을 뒤에서 다정하게 끌어안으며 “비밀 같은거 만들지마. 두 번 다시 내 앞에서 그렇게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가 버리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여울이 “미안해서 그랬다. 미안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후 강치는 여울에게 “널 좋아해. 널 많이 좋아해”라며 가슴 절절한 고백을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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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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