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하늬, 김남길 일본인 오해..한국말 맹비난 ‘깜짝’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04 23: 09

‘상어’ 김남길과 이하늬의 강렬했던 첫 만남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상어’ 4회에서는 한이수(김남길 분)와 장영희(이하늬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영희와 이수는 일본에서 소매치기 당한 여인을 구해주다가 우연히 만났던 사이. 영희는 소매치기를 보고 본척만척 하는 이수를 따라가 그를 일본인으로 오해, 한국말로 비난을 쏟아내는 악연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영희의 당돌한 모습에 늘 무표정으로 지내던 이수는 헛웃음을 지었고, 이후 영희가 이수의 호텔에 취직하면서 이들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수의 비서로 일하는 영희는 그의 옆을 지키고 있지만 잠든 그가 “해우야”라고 잠꼬대를 하자 묘한 표정을 지어보여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또한 조해우(손예진 분)와 오준영(하석진 분)은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었지만 해우의 악몽 속에는 항상 이수가 등장하거나 숲속을 걸으며 이수와의 12년 전의 첫 키스를 떠올리는 등, 이들의 엇갈린 사랑의 결말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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