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센드, QPR에 임대돼 '경기 베팅'...4개월 출전 정지 징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05 06: 44

안드로스 타운센드(22, 토트넘)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시절 축구 경기에 베팅한 댓가로 4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축구 경기에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타운센드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타운센드는 2012-2013시즌 후반 QPR로 임대됐을 당시 축구 경기에 베팅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고, FA의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나 4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됐던 타운센드는 경기 베팅 혐의로 인해 자진해서 대표팀을 떠났다. 지난 5월 23일부터 1달 동안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타운센드는 남은 3개월의 징계를 2016년 7월 1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타운센드는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 베팅을 하지 않아 더 큰 징계는 피했다. QPR의 경기에 베팅하지 않았던 타운센드는 4개월의 출전 정지와 1만 8000파운드(약 31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한편 타운센드를 임대했던 QPR은 시즌 중에도 로익 레미가 성폭행 혐의를 받아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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