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카타르를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이란은 5일(한국시간) 새벽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서 카타르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이란은 3승 1무 2패로 승점 10점을 기록했다. 반면 카타르는 1경기를 더 치르고도 2승 1무 4패로 승점 7점에 머물렀다.

원정팀 이란은 홈팀 카타르를 맞아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하지만 이란은 후반 21분 레잔 구찬네하드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같은 조의 한국은 레바논 원정길에 올라 전반 12분 하산 마투크에게 선제골을 허용,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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