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다크니스',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05 07: 46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다크니스’(J.J. 에이브럼스 감독)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관객 4만824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일주일만에 모은 누적관객수는 77만8214명이다.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한 대원들과 함장 커크(크리스 파인 분)가 강력한 적대자 존 해리슨(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에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스타트렉:더 비기닝'에 이은 후속작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인물들 사이의 납득 가능한 정서까지 갖춘 것이 장점으로 지난달 29일 개봉한 뒤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정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흥행 질주가 6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심을 모으는 건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와의 스코어 대결이다. 5일 현재 8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박스오피스 정상 행진을 밀어내고 외화 강세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저스트 린 감독)은 하루 동안 관객 3만1427명을 동원하며 2위를, 한국영화 ‘몽타주’(정근섭 감독)는 2만740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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