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윤성환, 넥센전 4연패 차단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6.05 08: 32

위기에 처한 사자 군단의 구세주가 될까.
삼성 윤성환이 5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 출격한다. 삼성은 4월 30일 대구 경기 이후 넥센전 4연패에 빠졌다. 자칫 하면 천적 관계가 형성될 수도 있다. 그만큼 윤성환의 역할이 중요하다.
올 시즌 성적을 살펴보자. 9차례 마운드에 올라 5승 2패(평균자책점 2.20). 팀내 선발진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지난달 5차례 등판을 통해 2승 1패(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넥센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2경기에 등판해 1승을 따냈다. 평균자책점 또한 2.31로 좋았다.

타선 지원 여부가 관건이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넥센에 1-3으로 패했다. 넥센보다 더 많은 안타를 때렸지만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특히 주루 플레이에서 아쉬움을 내비쳤다.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듯. 정형식, 박한이, 이승엽, 최형우, 채태인 등 좌타 군단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넥센은 메이저리그 출신 김병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4승 2패(평균자책점 4.78)를 기록했다. 지난달 2승 1패를 거뒀지만 평균자책점(4.97)이 높았다. 4월 13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박한이와 최형우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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