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연예계 톱스타 결혼식 쏟아진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6.05 09: 54

올 여름, 연예계는 스타들의 화려한 결혼식으로 연일 반짝거릴 전망이다.
장윤정-도경완 커플, 한혜진-기성용 커플이 일찍이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월드스타 이병헌과 미녀배우 이민정이 8월 결혼식을 올린다(6월 5일 OSEN 단독보도). 모두 공개 열애 이후 각종 루머로 맘 고생도 한 터라, 결혼식은 더 감동적으로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장동건-고소영 부부 이후 가장 핫한 톱스타 커플이 될 예정. 지난해 열애 사실이 밝혀진 이후부터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에 오른 이 커플은 최근 8월로 결혼식 날짜를 잡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병헌이 브루스 윌리스 등과 공동 주연을 맡은 '레드 2' 개봉을 앞두고 있어 서둘렀다는 전언이다.

앞서 7월에는 한혜진-기성용 부부가 탄생할 예정. 오는 7월1일로 날짜를 잡은 두 사람은 인기 여배우와 축구 스타의 결합으로 일찍이 큰 화제를 모아왔다. SBS '힐링캠프'를 통해 애정을 확인한 후 한혜진의 전남자친구 나얼과의 각종 '찌라시' 루머로 마음 고생을 하기도 했으나 묵묵히 사랑을 키워오며 결혼까지 발표한 상태다. 기성용은 결혼식 다음날 바로 영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며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SBS '힐링캠프'를 마무리한 후 영국 출국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장윤정-도경완 커플은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장윤정의 가족사를 둘러싸고 연일 시끌벅적하자 먼저 혼인신고를 한 두 사람은 장윤정이 힘든 시기를 견디는 동안 오히려 애정을 키우며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TV에 출연하는 등 잡음이 이어졌지만, 여론은 '결혼을 앞둔 장윤정을 괴롭히지 말라'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나 장소,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서태지-이은성 커플도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15일 결혼을 발표한 만큼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결혼식은 조용히 올리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세간에 공개가 될 것인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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